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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개

인사말

해외건설협회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협회는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해외건설촉진법에 근거하여 197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입니다.

주요 국가 및 공종별 해외건설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제공하는 한편, 관련 제도 연구를 통해 정부의 지원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건설 홍보와 교육훈련, 민간외교 등의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해외건설산업은 1970년대 오일쇼크부터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국가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우리 해외건설 기업들은 세계 각국에서 인류 문명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선진건설 문화를 국내에 전파하며 건설산업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해외건설협회 회장 박선호
하지만 그 동안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지속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후발 경쟁국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타 업종과의 효율적인 융복합을 통한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가 글로벌 건설강국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금융 및 정보수집 능력과 기술력을 제고하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도급사업 위주의 수주구조를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확대하고,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집중된 수주시장을 러시아를 비롯한 북방경제권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신시장으로 넓혀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각자 보유한 정보와 역량을 결집시키고 연관 산업간 능동적인 융복합도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정부와 민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양질의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진출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다하고자 정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업의 수주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해외건설업계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해외건설협회 회장 박선호
2024년 해외건설협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해외건설인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을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해외건설산업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선전이 빛난 한 해였습니다. 해외건설업계는 국제정세 불안과 금리, 원자잿값 상승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관이 한뜻으로 뭉쳐 활로를 개척하였습니다.

해외건설협회 또한 원팀코리아에 참여해 사우디 네옴시티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해 현장에서 뛰었고,  해외건설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비과세 급여 한도 상향과 해외건설 근로자 민영주택 특별공급 방안을 이끌어내는 등 전방위적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해외건설협회 회장 박선호
2023년 해외건설 수주는 해외건설인들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작년 수주를 상회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우리 해외건설 산업은 4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 수주는 물론,  수주 누계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전에 두게 되었습니다.

해외건설인 여러분,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IHS Markit은 올해 세계 건설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해외건설기업의 기회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입니다.
해외건설협회는 2024년 본격화될 핵심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수주 소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습니다.
네옴시티를 위시한 중동의 메가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본격적인 발주에 대비하고,   아프리카,  남미 등 신시장과 주요 선진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수주지역 다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해외건설 유망 국가를 발굴하고 해당 국가의 건설환경에 대한 심층 정보를 조사하여 해외 진출 기업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정보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원스톱 헬프데스크를 통해 해외건설 초도 기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수주활동 비용을 지원하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해외건설시장에 투자개발형(PPP) 사업의 비중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맞게 협회의 지원체계도 대폭 개편하겠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투자 사업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 투자금융,  융복합 사업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투자개발형 사업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해외건설인 여러분,

최근의 해외건설시장은 국가대항전으로 불릴 만큼 민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간의 상시적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정책금융 지원과 보증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해외건설 활동에 장애물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해외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청룡의 기세로 대한민국 해외건설이 수주 누계 1조 달러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해외건설협회장 박 선 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박선호
문의처
해외건설협회 기획홍보실
  • Tel 손준형 차장(02-3406-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