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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의 유망 신사업 분야 분석

아중동유럽실 김종국 (Tel. 02-3406-1049), 작성일 : 2022/05/10, 조회수 : 164

                                   - 목 차 -
1. 중동지역 주요국의 탈탄소 추진 배경
2. 중동지역 주요국에서 주목되는 신사업 분야
3. 탈탄소 관련 사업 추진에 유리한 중동지역
4. 중동지역 주요국의 탈탄소 사업 추진 현황·동향
  ㅇ UAE
  ㅇ 사우디아라비아
  ㅇ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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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이 글로벌 사회의 주요 이슈가 되면서 전 세계 각국의 환경 및 관련 정책에도 큰 영향이 미치고 있다.

주요 산유지대가 분포한 중동지역의 경우 특히, 화석연료 기반의 경제구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친환경 이슈에 대해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탈탄소 이슈와 함께 경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과제에 직면한 중동지역의 유망 신사업 분야를 살펴본다.

1. 중동지역 주요국의 탈탄소 추진 배경
고유가 추세이던 국제유가는 2014년 중순경 이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 배럴당 120불 정도에 달했던 국제유가는 2014년 8월경에 100불 아래로 떨어졌고, 2015년 초에는 40불대로 급락했다. 이후 2020년 3월에는 10불대로 대폭 하락했고, 1년 후인 2021년 3월에는 60불대로 상승하는 등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의 개선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서방 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 영향으로 다시 100불을 넘어선 상태이다. 2022년 4월 28일 기준 브렌트유는 107.5불, WTI 원유는 105.3불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경제의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특히 큰 악영향을 미쳐서,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 등의 중동 걸프지역 주요 산유국들은 심각한 재정난과 실업문제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참고로 걸프지역의 최대 경제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적자 규모는 2019년 150억불, 2020년에는 79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의 2020년 기준 예산적자 규모는 GDP의 -2.4%인 90억불로 전해졌다. 실업률은 2020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년 대비 2.09% 상승한 8.22%로 상당히 높았고, UAE도 전년 대비 2.72% 상승한 5.0%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지역은 전 세계 확인 석유 매장량의 약 50% 정도를 그리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확인 석유 매장량의 약 65%를 보유하고 있고, 걸프지역 주요 산유국들은 탄화수소 자원을 통한 수입이 재원의 최대 80%, 총 수출액의 최대 90%에 달할 정도로 석유·천연가스 중심의 에너지자원 의존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특히 걸프지역 주요 산유국들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가가치세(VAT) 도입 등을 통한 재정 확충 노력과 함께 UAE의 ICV(In Country Value)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IKTVA(In-Kingdom Total Value Add) 등과 같은 현지화 강화를 위한 새로운 경제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과도한 석유 의존도에서 탈피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전(Vision)으로 불리는 장기 국가전략을 수립하여 각종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중동 걸프지역 주요 산유국들이 세계적인 탈탄소 및 녹색성장 추세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과 함께 비용 우위에 있는 블루수소(Blue hydrogen)와 그린수소(Green hydrogen)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한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블루수소는 화석연료를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분해함으로써 생산하는데, 이산화탄소는 대기로 배출되기 전에 회수하면 온실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린수소의 경우는 물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데, 산소는 대기로 방출해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재사용해야 하는데, 아직은 이와 관련된 고비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2. 중동지역 주요국에서 주목되는 신사업 분야
중동지역 주요 산유국에서는 국제유가 등락에 따른 재정적·경제적 부침을 크게 겪으면서 탈석유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사회에서는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탈탄소가 주요 이슈로 각국에서 다양한 정책과 규제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동지역에서도 재생가능 에너지 및 수소, 무탄소 연료암모니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실정이다.

일본의 무역진흥기구(JETRO)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서도 중동 진출 일본 기업들의 다수(조사 대상의 약 75%)가 향후의 유망 비즈니스 분야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꼽았다. 수소와 연료암모니아 또한 유망하다는 응답률이 각각 약 66%, 약 57%로 상당히 높았다.

유망 국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는데, 이들 국가를 꼽은 이유가 탈탄소화 전략 때문이었다.

이와 같은 점을 반영하듯 2021년 10월 31일부터 약 한 달여 간 영국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이전에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넷제로(Net Zero) 목표 시기를 각각 2050년과 2060년으로 밝힌 바 있다.

다음 COP 회의도 27차가 2022년에 이집트에서, 28차가 2023년에 UA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3. 탈탄소 관련 사업 추진에 유리한 중동지역
지형적인 특성 상 사막지대가 많은 중동지역은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을 하기에 매우 양호한 입지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두바이의 MBRM 솔라파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와 같은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계획되고 있는 실정이다. 두바이 남부 사막의 44㎢(1,330만평)의 대규모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약 600만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는 MBRM 솔라파크의 경우 2030년까지의 총 계획시설 용량이 5GW 규모에 달한다. 최근에 300MW 규모의 첫 번째 단계 사업이 시작된 상태이다.

하지만 다수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지만 현지 기업들 및 중국 기업들이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로 평가된다.

중동지역은 또한 풍력발전도 유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풍력발전이 적합한 입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오만의 남부와 북아프리카의 이집트 및 모로코 등이 꼽힌다.

수소사업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는다. 중동지역에 수소사업 관련 원료인 천연가스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UAE 아부다비의 TA'ZIZ가 수출 전용 블루수소 제조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친환경 신도시인 네옴시티(Neom City)도 그린수소의 생산거점으로서 주목된다.

참고로 아부다비의 국영 석유회사인 ADNOC와 개발 지주회사인 ADQ(Abu Dhabi Developmental Holding Co.)가 합작(60:40) 설립한 TA'ZIZ(아랍어)는 루와이스 산업단지와 아부다비의 화학·첨단 제조업·산업부문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서비스 및 물류생태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의 홍해 인근의 광대한 사막지대(26,500km2)에서 건설 중인 네옴시티에서는 바닷물을 이용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하루 650톤의 그린수소와 연간 120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를 통해 세계 최대 수소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에 8,700만톤이던 세계 수소 수요가 2030년에는 2억 1,200만톤으로, 2050년에는 5억 2,800만톤으로 2020년 대비 6배 정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중동지역 주요국의 탈탄소 사업 추진 현황·동향

 ㅇ UAE
석유자원이 주요 재정 수입원인 UAE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전2030(Abu Dhabi Vision 2030) 계획 하에 탈석유 및 산업다변화 정책을 적극 수립하여 시행 중이다.

  - 녹색성장의 미래전략 하에 재생가능 에너지 사업 추진 활발
UAE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에의 대응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고, 이에 따른 녹색성장의 미래전략 하에 관련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UAE의 미래전략의 공통된 주요 이슈들은 온실효과가스(GHG)의 감축,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활용 촉진, 에너지 소비의 감축 등이다.

  ▷ UAE의 녹색성장 관련 주요 전략·정책
   ·두바이 클린 에너지 전략 2050(Dubai Clean Energy Strategy 2050)
    * 2050년까지 두바이 에너지 수요의 75%를 청정에너지에서 공급

   ·국가 선진 이노베이션 전략(National Strategy for Advanced Innovation)
    *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노베이션 촉진 7개 중점 분야 중 하나로 그린파워 선정

   ·국가 물·에너지 수요 관리 프로그램(National Water and Energy Demand Management Programme)
    * 연방 차원에서 2050년까지 에너지 수요 40% 감축, 발전 에너지믹스의 재생에너지 비율 50% 달성, 물 재이용률 95%로 증대 등

   ·UAE 에너지 전략 2050(UAE Energy Strategy 2050)
    * 2050년까지 발전에서의 클린에너지 비율 50% 달성, 발전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 70% 감축, 개인 및 기업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40% 달성 등

   ·기타 파리협정(COP21, 2015) 참가 따른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관련
    * 연방 차원에서 2030년까지 온실효과가스(GHG) 배출량을 23.5% 삭감

UAE의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 주요 특징은 태양광 발전이 특히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점이다. 2009년에 아부다비에서 가동하기 시작한 마스다르(Masdar) 솔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0건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가동되거나 가동될 예정이다.

  ▷ UAE의 주요 태양광 프로젝트
   ·마스다르(Masdar) 솔라 프로젝트(아부다비)
    * 2009년 가동

   ·샴스(Shams) 1 태양광 발전(아부다비)
    * 스페인 Abengoa 및 프랑스 Total 등, 2013년 가동

   ·MBRM 솔라파크(두바이)
    * 1단계(미국 First Solar, 2013년 가동)
    * 2단계(스페인 TSK 등, 2017년 가동)
    * 3단계(스페인 Acciona 및 프랑스 EDF 등, 2020년 가동)
    * 4단계(중국 Shanghai Electric 및 미국 Dow, 2022년 가동)
    * 5단계(중국 Shanghai Electric 및 사우디 ACWA 파워, 2021년 가동)

   ·알 다프라(Al Dhafra) 솔라 프로젝트(아부다비)
    * 중국 CMEC·Jinko Power 및 프랑스 EDF 등, 2022년 가동

UAE는 사막지대가 많아서 땅값이 매우 저렴한 데다가 일사량이 풍부해서 태양광 발전에 매우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UAE 정부도 태양광 발전 중심의 재생가능 에너지로 국내 에너지 소비의 상당량을 충당하고, 대신 석유와 가스 자원은 수출을 통한 외화 수입원으로서 적극 활용코자 하고 있다.

  - 수소 제조의 국제허브화 추구
UAE에서는 수소 제조 움직임도 활발하다. 블루수소 제조에 필요한 천연가스가 풍부하여서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발전이 늘어나면서 그린수소 제조 잠재력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두바이의 MBRM 솔라파크에서도 2021년 5월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플랜트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가동됐다. 이 플랜트는 독일의 지멘스가 건설했다.

아부다비에서도 2021년 1월에 블루수소와 그린수소의 국제허브를 목표로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 Co.)와 ADQ(Abu Dhabi Developmental Holding Co.) 및 ADNOC 등 3사가 아부다비수소얼라이언스(Abu Dhabi Hydrogen Alliance)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ADNOC는 또한 2021년 5월에 아부다비의 루와이스 산업단지(Ruwais Industrial Complex)에서 세계 최대급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칼리파 산업지구(Khalifa Industrial Zone Abu Dhabi: KIZAD)에서는 그린암모니아 제조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활용하여 수월하게 생산할 수 있고 또한 용도도 많은 데다가, UAE는 수송·저장 기술 측면에서도 유리한 실정이다.

ADNOC 고위 관계자도 블루수소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수출지로는 인도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 제조기술 도입 등의 협력 면에서는 유럽과 미국, 중국이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독일 지멘스가 다수의 수소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ㅇ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석유시장을 오랜 기간 리드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CO2 배출 감축에 적극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0년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을 담당했던 글로벌 주요국의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에서 탈탄소와 관련하여 어느 정도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태양광 발전 중심의 재생가능 에너지 사업 추진 활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2016년 발표한 국가개발 계획인 비전2030(Vision 2030)에서 CO2 배출 감소를 위해 발전에서 차지하는 재생가능 에너지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량을 58.7GW(태양광 발전 40GW, 풍력 발전 16GW 등)로 하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생가능 에너지 확대 목표 임무를 수행할 주력 기업은 국내외에서 이미 다수의 해수 담수화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사업을 투자 및 개발, 운영한 경험이 있는 ACWA파워이다.

ACWA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Al Saud) 왕세자가 회장으로 있는 국부펀드(PIF)가 주식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가격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태양광 프로젝트
   ·사카카(Sskakah)(Al Jawf 지역)
    * 300MW, 현지 ACWA파워 및 AlGihaz Renewable Energy, 2021년 가동

   ·라빅(Rabigh)(메카)
    * 300MW, 일본 Marubeni 및 현지 Al Jomaih Energy & Water, 2023년 가동(예정)

   ·수다이르(Sudair)(리야드)
    * 1,500MW, 현지 ACWA 파워 및 Badeel, PIF, 2022년 가동(예정)

   ·젯다(메카)
    * 300MW, UAE Masdar·프랑스 EDF Renewables·현지 Nesma, 2022년 가동(예정)

참고로 사우디아라비아는 광대한 국토(대한민국의 약 21배)와 사막기후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일사량이 태양광 발전 등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큰 강점으로 꼽힌다.

  - 녹색수소의 국제적 생산 선도국 도약 목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태양광 및 풍력 기반의 재생가능 에너지를 전력원으로 하는 미래형 친환경 도시인 네옴시티(Neom City)를 북서부 지역의 넓은 부지(26,500k3)에 건설하고 있다.

네옴시티에서 생산하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청정에너지인 녹색수소 제조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0년 7월에 ACWA파워와 미국의 화학회사인 에어프러덕츠(Air Products), 네옴 사업회사(NEOM Co.) 등 3개사가 하루 650톤의 수소와 연간 120만톤의 그린암모니아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이 도시에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동 프로젝트의 기술은 독일의 철강 및 화학 대기업인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물 전기분해를 그리고 덴마크의 친환경 에너지화학 회사인 할도톱소(Haldor Topsoe)가 암모니아 제조를 담당한다. 시설 가동 시기는 2025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적인 주요 산유국으로서 국내 유가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생산 수소의 전량을 유럽 등의 해외에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비용 측면에서 우선은 블루수소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2040년경부터는 그린수소 생산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우디가 블루수소(암모니아) 제조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 주요 이유
   ·원료인 천연가스가 매우 풍부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음
   ·구축돼 있는 암모니아 제조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시설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가 필요하지 않음
   ·회수한 CO2를 원유증진회수법(EOR)을 이용해서 지하에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

이런 가운데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2020년 9월에 생산한 블루암모니아를 일본에 공급해서 화력 발전에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실증실험을 성공시킨 바 있다.

 ㅇ 오만
오만 정부는 국가 경제 및 에너지 정책에 따라 전략적으로 수소 생산에 적극적이다.

오만은 GDP(2020 기준 623억불)의 약 85%를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주변 걸프지역 산유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화석연료 자원 보유량이 작은 편이다. 더욱이 이들 자원의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고 또한 추출하는데 점점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오만 정부는 2020년 12월,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각화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인 비전2040(Oman Vision 2030) 전략을 발표했다.

오만은 아라비아해에 접해 있어서 태양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바람이 매우 강해서 녹색수소 생산에 매우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국제 에너지 전문가들도 매우 풍부하고 저렴한 태양광과 바람을 오만의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관련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오만은 세계적인 규모의 그린수소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아라비아해의 알 우스타(al-Wusta) 주에서 2028년에 시작할 예정인 동 사업은 2038년까지 25GW의 풍력 및 태양광 전력을 공급받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00억불 규모의 동 프로젝트에는 오만의 국영 석유 투자회사인 OQ와 홍콩에 소재한 재생 수소 개발회사인 인터컨티넨탈에너지(InterContinental Energy) 그리고 쿠웨이트에 소재한 에너지 투자회사인 에너테크(Enertech)가 참여한다.(the Guardian, 2021.5.27)

인터컨티넨탈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180만톤의 그린수소와 최대 1000만톤의 녹색 암모니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산물은 유럽과 아시아에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JETRO(2022.3.16) 및 FRANCE24, REUTERS, the Guardian 등의 해외 각종 뉴스 및 네이버 등의 각종 검색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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