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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우건설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업체 (주)대우건설 저자 서종욱 사장 날짜 2012/10/05 읽음 1,349

대우건설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 알제리에서 건설하고 있는 6억7천만 달러 규모의 세대 최대 수준의 비료공장

 

대우건설은 2008년 4월 수주한 알제리-오만 비료공장(Alegeria Oman Fertilizer Project)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알제리-오만 비료공장은 알제리 수도 알제(Algiers)에서 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지중해연안의 오란(Oran) 지역에 위치하며, 천연가스를 공급원료로 하는 암모니아 생산시설(Liquid Ammonia Plant, 2,000 톤/일 x 2기) 및 요소 생산시설(Urea Melt Plant, 3,500 톤/일 X 2기), 요소 과립화시설(Granulated Ureal Plant, 3,500 톤/일 x 2기)을 건설하는 공사로,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초대형 비료공장이다.


 

2008년 12월 착공하였으며 2012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9%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발주처는 El-Djazairia El-Omania Lil Asmida SpA(오만 최대 그룹인 Suhail Bahwan Group과 알제리 국영석유공사 Sonatrach의 합작법인)로, 오만이 자금을 대고, 알제리가 용지 등 현물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대우건설과 미쓰비시 중공업(MHI)이 공동으로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을 총괄하는 EPC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전체 공정(Process Train)의 시공 및 일부공종(저장탱크 등)의 EPC를 담당하며, 미쓰비시 중공업은 설계와 구매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도급금액은 약 6억7,000만 달러로 총 공사의 26%에 해당한다.

▶ 최고 60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제리 정부의 기대가 매우 높아

 

공사가 끝나면 앞으로 하루 7천t 규모의 비료와 3천500t 규모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대부분 수출되어 알제리 국가경제에 기여하게 된다. 알제리는 한반도의 10배 크기인 238만㎢의 면적으로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로, 세계 16위의 원유 매장량과 세계 10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 2000년 이후 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알제리 정부가 사회 인프라 건설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어 대형공사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세계 10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알제리에 있어서 무진장의 자원인 천연가스를 부가가치가 높은 비료, 암모니아 등의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중요한 국가사업으로 여겨진다. 천연가스를 그대로 수출하는 것과 비교해 비료로 만들어 수출하면 약 60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공사의 기공식에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을 정도로 알제리 정부가 이 사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 대우건설의 알제리 시장 재진출의 물꼬를 튼 의미 있는 사업

 

또한 알제리-오만 비료공장은 해외사업의 비중을 늘리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우건설이 알제리 시장에서 자리 잡고, 알제리를 북아프리카 지역의 새로운 거점시장으로 삼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1989년 처음으로 알제리에 진출하여 알제 힐튼 호텔을 건설, 운영하였으나 알제리가 이른바 "암흑의 10년"이라는 내전에 빠지면서 한국기업을 비록한 대부분의 외국기업이 철수하였고, 대우건설도 2002년 알제 힐튼 호텔을 매각하며 완전 철수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알제리 재진출의 기회를 모색하였으며, 2000년대 후반 알제리가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가고 유가가 상승하는 등 투자여건이 향상되는 등 재진출의 적기라고 판단, 2008년 알제리-오만 비료 공장 수주로 알제리에 재진출하게 되었다.

 ▶ 이후, 연이은 대형 공사의 수주로 알제리 시장에서 22억7,300만달러 누적수주실적 기록

 

이 공사의 수주 이후 대우건설은 알제리에서 부그줄 신도시 부지조성공사(2.9억 달러), 아르주 LNG플랜트(2.8억 달러), 젠젠항 확장공사(1.5억 달러), 젠젠 컨테이너 터미널(2.52억 달러) 등 대형공사를 잇달아 수주하였다. 올해는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3.5억 달러), 부그줄 신도시 청사(1.24억 달러)까지 수주하며, 플랜트뿐 아니라, 토목, 건축 등 전 방위에 걸쳐 22억7,300만 달러의 누적수주고를 올리며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오만 비료공장을 비롯해 국내하천복원기술 수출 1호로서 알제리 수도 알제 중심을 관통하는 하천을 살리는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특히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은 알제리 수도 알제의 중심을 관통하는 엘하라쉬 하천의 하구부터 18km 구간을 복원하여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민-관이 협력하여 이뤄낸 국내 기업의 하천복원사업 첫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대우건설은 이미 2008년 이후 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기존의 리비아, 나이지리아 중심의 해외 시장을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의 중동지역, 알제리, 모로코 등의 북아프리카 지역,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시켜 왔다. 올해는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하여 중남미지역과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의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법인을 설립하여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 



공종 부문에 있어 국내건설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공사 뿐 아니라, 토목, 건축, 나아가 수처리를 비롯한 환경사업 분야까지 해외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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