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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UAE 그린디젤프로젝트
업체 GS건설 저자 날짜 2011/10/14 읽음 719



해외 건설 시장에서 발주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가장 활발히 발주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꼽자면 단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다. 아부다비는 일곱 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이자, 금융·운송·커뮤니케이션의 중심지이다.

GS건설은 현재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루와이스 산업단지에서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Takreer)社가 발주한 그린 디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그린 디젤은 황성분 함량이 10ppm 이하인 친환경 디젤유를 뜻한다. 2012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수입 디젤의 성분을 규제하는 등 고급 경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위한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것이다.

GS건설이 짓고 있는 그린 디젤 프로젝트는 일산(日産) 41,000배럴의 수첨분해 시설 및 일산 44,000배럴의 가스오일 수첨처리 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 정유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서, GS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에 기반을 둔 외국 선진사들이 독식해 오던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2006년 11월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자료 제출에 이어 선진사들과의 1년여의 치열한 경쟁 입찰 과정을 거쳐 2008년 최종 수주에 이르렀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95%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약 11억 4천억불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투입인원과 자재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투입 인원을 많을 때는 GS건설 직원만 약 100명, 그리고 협력업체, 동남아시아 등 제3국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총 6,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동원되었다.이또, 콘크리트는 109㎡(33평)형 아파트 863가구를 지을 수 있는 5만2,500m3가 사용되고 철골은 명동 중앙우체국 건설 물량의 1.4배인 총 8,480t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기와 계장 길이만 해도 서울~부산 왕복의 2.7배에 달하는 2,300km로 추산됐다.

 

그린디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GS건설 안국기 상무는 "그린 디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보여준 GS건설의 성실성과 기술력으로 현지 발주처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루와이스에서 대형 플랜트 발주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GS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09년에 아부다비 루와이스에서만 총 3건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신의 축복의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루와이스가 GS건설에게도 그 본래의 의미 그대로 ‘축복의 땅’이 된 셈이다.

GS건설이 2007년에 그린 디젤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전까지만 해도, 루와이스 산업단지 내의 발주 물량은 대부분 유럽의 선진 엔지니어링사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GS건설이 그린 디젤 프로젝트를 훌륭하게 수행하는 과정을 지켜본 발주처 관계자들이 그 기술력과 성실성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 뒤 루와이스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GS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싹쓸이를 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도 약 6.2억 불(한화 약 7,000억 원) 규모 UAE 송유관 설치공사를 수주하는 등 그 행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社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약 230㎞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아인(Al-Ain) 저장소,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km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준공은 2014년 3월 예정이다.

지난 달 계약식에 참석한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同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그린 디젤 프로젝트,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건설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사도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해외 송유관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가스플랜트 분야를 조기에 주력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선진社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LNG 액화와 같은 핵심 공종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동 및 동남아의 기존 진출국가 중심에서 향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으로 진출 지역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에서 그동안 진출한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태국, 러시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특히 2008년 준공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이랩(E-LAB)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해, 지구촌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GS건설은 기술력과 성실시공, 시장개척능력의 3박자를 갖추고 과거 미국/유럽의 선진 플랜트업체들이 차지하던 자리를 무섭게 꿰차고 있다. 이러한 명성을 바탕으로, GS건설은 플랜트사업부문을 비롯한 토목, 건축, 주택, 발전, 환경분야의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고른 성장을 꾀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수주기반 확대를 통해 2015년에는 수주 20조원, 매출 15조원의 명실상부 ‘글로벌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는 GS건설, 그 향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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